따뜻한 마음의 시민을 향한 헌신 인정받아

시민의 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전라남도 순천시 공무원의 30여 년의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보았다.

▲ 수상후 기념촬영(좌에서 두번재부터) 이상민 행안부장관, 김원턱 팀장 (순천시제공)
▲ 수상후 기념촬영(좌에서 두번재부터) 이상민 행안부장관, 김원턱 팀장 (순천시제공)

14일 순청시에 따르면, 청렴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제46회 청백봉사상」 대상에 순천시 김원덕 팀장(지방환경주사, 56세)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시장 노관규) 김원덕 팀장은 1992년 11월 임용되어, 도시·환경·자원순환·순천만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업부서에서 주로 근무해 왔으며, 지금까지 30년째 공직에 몸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대표하는 내륙습지 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국내 최초 인증 등 생태와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시민 생활에 밀접한 환경자원화 시설을 설치해 깨끗한 도시에 편안한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해왔고, 15년간 어린이와 이웃·반려동물을 돌보고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김원덕 팀장은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작은 것에서부터 봉사를 실천하고 땀 흘려 온 것이 모여 청백봉사상을 받을 수 있게 한 것 같다”라며, “너무 과분하고, 같은 목표를 가진 여러 동료들과 함께 이룩한 성과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 어려운 시기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JTBC가 공동으로 1977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8명(대상 1명, 본상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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