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추천 프로그램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기간 중 꼭 봐야 할 프로그램으로 ‘충장 월드 퍼레이드’와 ‘세계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 13일 열린 개막행사에서 성웅 이순신 장군의 복장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
▲ 13일 열린 개막행사에서 성웅 이순신 장군의 복장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올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만큼 기존 거리 퍼레이드에 세계화를 입히고, 국내는 물론 스테파노 보시데보티(이탈리아), 레가 싸보(헝가리), 장 미쉘 루비오(프랑스) 등 세계 각국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대거 참여로 예술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장면’을 주제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13개 동 및 타 자치구 주민, 동아리, 단체 등 5천여 명으로 확대하고 총상금 5,100만 원을 건 경연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참여자들은 축제 기간 중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금남로 일원(광주제일고~전일빌딩245) 약 1.5㎞ 구간을 영화 ‘택시운전사’, ‘어벤져스’, ‘오징어 게임’, ‘라라랜드’, ‘겨울왕국’, ‘아바타’ 등 스크린 속 영화 주인공과 명장면을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백기 충장월드퍼레이드 감독은 “올해 세계적인 축제로 판을 키운 충장 월드페스티벌 개최 기간 중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이국적이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가미해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겠다”이라면서 “퍼레이드에 참가한 지역민들에게도 단순한 참가를 넘어 문화적 역량을 한층 높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동부경찰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잇길에 위치한 신서석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 음식·문화 페스티벌’도 주목할 만하다. 이 행사의 묘미는 ‘대륙의 날’이다. 남아시아, 남동아시아, 아프리카 등 행사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나라를 대륙의 날로 지정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년 금남로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축제의 꽃’인 거리 퍼레이드가 더 크게, 더 화려하게 대변신해 세계인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닷새간 열리는 축제 기간동안 꼭 방문하셔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충장 월드 퍼레이드’와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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