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2일(수)부터 13일(목)까지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학점제 운영을 위한 직업계고 수학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한 학점제 운영 위한 직업계고 수학교사 역량강화 연수회
▲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한 학점제 운영 위한 직업계고 수학교사 역량강화 연수회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 직업계고 학점제에 대한 정책 이해 △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방안 △ 직업계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기본 수학’교수학습 자료 활용 방안 △ 학생과 소통하는 체험수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교과 중 ‘전기 회로’와 ‘수학’ 과목의 융합수업 사례 소개 등 직업계고 학생 맞춤수업 방안이 제시됐다.

전남육청은 2021년부터 전체 직업계고 45개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형 컨설팅지원단 구성 및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실습소 개편 추진,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지침 마련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학점제 도입 관련 인식개선 및 홍보활동, 학점제 관련 자료 개발·보급 등 직업계고 학점제 안정적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찬중 직업교육팀장은 “지금까지의 직업계고 학점제 연수는 전문교과 교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보통교과 교사 대상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번 연수가 직업계고 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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