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 열어 행정 각 분야에 4차산업혁명기술 접목 밑그림

전라남도 강진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4차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용역 수행사,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용역 추진방향과 기본 발전구상에 대한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발전계획 수립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강진군 제공)
▲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강진군 제공)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황성웅 책임연구원 등 박사급 연구원 7명이 참여해 내년 3월까지 4차산업혁명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강진군은 민선8기‘5555 전략’으로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신규 일자리 5천 개 창출, ▲1인당 연소득 5천만 원 실현, ▲강진인구 5만 명 시대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을 관광, 유통, 마케팅 등 군정 여러 분야에 적용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지역 관광명소를 콘텐츠로 영상을 만들어 SNS를 활용해 널리 알리고,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디지털 시장을 다른 시군보다 먼저 선점할 계획이다.

또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앱을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1차, 2차, 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산업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면 24배(4×6)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면 시공간을 초월하는 관계인구가 늘어나고,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현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누가 먼저, 어떻게 행정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문을 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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