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군 5개 업체 참여, 강진의 맛 알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 경연대회에서 오동우 ‘오르소’ 대표가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 수상 후 기념촬영
▲ 수상 후 기념촬영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요리를 전공하고 강진읍에서 오르소라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동우 대표는 경연대회 취지에 맞게 강진에서 생산된 흑토마토를 활용한 수제버거와 부메뉴로 아스파라거스 튀김과 묵은지 소스를 선보여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 대표는 “바쁜 일정으로 준비를 많이 못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흑토마토버거를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꾸준한 메뉴 개발과 보완으로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경연대회는 전시음식 부문과 일반부로 나눠 개최됐으며 군은 강진에서 나는 식재료를 활용해 대표성이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 강진을 홍보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 참여를 권장했다.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여한 강진군 업체는 오르소를 비롯해 총 5개소로 진설음식 부문에 ‘거목촌’이 강진회춘탕을, 전시음식 부문에 ‘하나의 정원’이 귀리샐러드와 바지락어포를 선보였으며 음식판매장터에 ‘청자골식당’, 농특산물 판매업체에 ‘청자골 강진표고’가 참여했다.

특히 강진군 대표음식 강진회춘탕은 전시 음식 시식 시간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나의 정원에서 출품한 귀리조청강정은 상품화가 가능한 품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2023년도 제2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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