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구 발견 시 콜센터 120, 읍·면사무소, 군청 주민복지과 연계

전라남도 강진군은 제2의 ‘수원 세 모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행정의 눈이 닿지 않는 위기 가구 발견에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강진군청 (자료사진)
▲ 강진군청 (자료사진)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정보 대상자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등록 장기 거주 불명자, 은둔형 가구, 희귀난치성 질환가구 등에 대한 방문·상담으로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장기요양시설 등 방문서비스 제공기관과 건강보험공단, 우체국 등 공공기관, 이장단 등을 포함해 위기가구 집중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촘촘한 복지망 역할을 함으로써 신속한 연계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위기가구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음을 기억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24시간 위기가구 콜센터 120, 읍·면사무소, 군청 주민복지과로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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