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고흥의 미래를 써내려 나갈 군정 운영방향 구체화

공영민 전라남도 고흥군수가 12일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100일간의 성과와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 민선8기 100일을 맞은 공영민 고흥군수가 향수 군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 민선8기 100일을 맞은 공영민 고흥군수가 향수 군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취임 후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이 직면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고흥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희망찬 고흥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군정 운영방향을 구체화했다.

이어 ‘10년 후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흥의 변화발전을 견인할 핵심동력으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군민통합을 강조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는 취임 100일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일선현장에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깊이 살피고자 소통창구를 다양화했고, 군정 발전에 대한 군민의 제안중 공공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군정 운영에 대해 군민과 활발하게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와 함께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드론 중심도시 고흥 건설 ▲광주~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 개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농수축산물 브랜드화와 판로 개척 ▲농수축산물 스마트팜 밸리화 등을 제시하며 비전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도 했다.

민선 8기 취임 100일 동안 적극적인 행보로 희망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 9월 체코와 이탈리아를 방문해 현지 5개 유통회사 등과 530만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11일에는 고흥유자와 생강 등 8톤이 식품소재로서 수출길에 오르게 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공영민 군수는 “민선8기에는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한 주요 시책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노인전담주치의제 운영 ▲ 65세이상 무료예방접종 지원 ▲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 ▲ 의료수급권자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지원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민선8기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고흥에 터 잡고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줘 떠나지 않게 하고 도시로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고흥으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통합과 고흥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선택을 집중을 통해 군민이 모두 행복한 희망찬 미래를 만들겠다”며 의지를 밝히며, “그 여정에 언론인도 함께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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