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관련 대면·비대면 참여형 프로그램 등 대상자들간의 정서적 지지 활성화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구청 2층 나눔홀에서 관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모두모두 행복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광주 서구청 (자료사진)
▲ 광주 서구청 (자료사진)

11일 서구에 따르면, 프로그램 첫날에는「미래와 희망」김동원 원장의 ‘난임 바로 알기’ 대면교육을 실시한다. 난임이라는 막연한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전문의와 함께하는 의학 이야기를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편하고 솔직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는 난임이라는 큰 장벽에 부딪치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간의 정서적 회복과 대상자들이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밴드를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천연마사지 크림 만들기, 라틴 무드등 만들기 영상을 매주 업로드하여 부부간의 시간을 갖고 완성품을 인증하며, 온라인상에서도 참여자들이 함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방법 및 접수서류 등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062-350-416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난임은 질병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같이 나아가는 것임을 알게 하는데 앞장서겠다” 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난임에 대한 인식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