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초등학교 교육 과정 후 검정고시 응시 계획

전라남도  진도군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총 6개월 과정의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 과목의 온·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또 평가 시험과 함께 가정 학습 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도 응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 교육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범 운영되는 사업이다.

조경순 센터장은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엄마학교가 성공적으로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다문화 엄마학교가 다문화 가정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다문화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과 한마음교육봉사단, 진도군 등이 협업으로 운영되는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지난 9월 중순 다문화 여성 8명이 입학선서 입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등 입학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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