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쌀귀리 10월 하순~11월 초 파종 적기, 고품질 안정생산 지름길

전라남도  강진군은 쌀귀리와 보리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적기에 건전한 종자 사용과 적정 파종량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강진군, 맥류 안전한 월동을 위한‘적기파종 당부’
▲ 강진군, 맥류 안전한 월동을 위한‘적기파종 당부’

맥류는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본잎이 5~6매가 있어야 얼어 죽지 않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 지역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파종해야 한다.

파종이 늦으면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에 월동하게 되고 너무 이르면 겨울이 오기 전에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기 쉬워 수확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보급종 미 소독 종자와 자가 채종한 종자의 경우 깜부기병이나 붉은곰팡이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보리는 카복신. 티람 분제, 귀리는 캡탄 수화제를 이용해 종자소독을 한 후 파종하는 것이 좋다.

또 파종 후 3일 이내에 제초제 처리로 둑새풀 등의 잡초를 방제하고 파종이 끝난 포장은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정동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정적 맥류 수확량 확보 및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 적기 파종뿐만 아니라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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