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막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활동 돌입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충장로 골목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구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설해 줄 26명의 ‘골목 관광큐레이터’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추진한 ‘골목 관광큐레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관광큐레이터의 역할 ▲관광객 유형에 따른 접근 전략 ▲ 충장로 4·5가의 역사적 배경지식 ▲스토리텔링 방식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 수료생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활동을 시작으로 영화가 흐르는 골목, 광주극장, 근대 건축물, 오래된 가게 등 충장로 골목에 숨겨진 명소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충장로4·5가 일원을 누비게 될 골목 관광큐레이터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품격있는 맞춤형 해설 서비스로 동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충장로 매력을 재발견하고 동구를 재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