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군은 6일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시각장애인 및 안내자를 포함 5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10월 15일인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1980년 공식 제정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활동 보조기구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다.

전남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는 전국 시각장애인 한궁대회 참가지원, 점자교육 및 시각장애인 지역탐방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관내 4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의 지역 내 활동범위 확대, 재활과 자립의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예약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증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시각장애인 여러분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담양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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