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뮤지션 326명 초청…‘평화의 합창’ 공연도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7일 5·18민주광장에서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본선 참가팀을 맞이하는 웰컴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 (ㅏ료사진)
▲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 (ㅏ료사진)

5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웰컴 파티는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본선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50팀(78명)과 국내 뮤지션 70팀(2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버스커즈 월드컵 개최지인 광주를 알리고 뮤지션들 간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세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웰컴 파티는 우크라이나 출신 뮤지션 쥴리아, ‘히든싱어’와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알려진 그렉 프리스터를 비롯해 ‘비정상회담’과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자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쥰키, 국소남 등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웰컴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본선 진출팀 전원이 함께 부르는 ‘평화의 합창’이다. 합창곡은 ‘Where is the Love?’, ‘Isn't she lovely’, ‘Man in the Mirror’ 등 세 곡으로 음악을 통해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웰컴 파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사회자와 진행요원, 자원봉사자를 전면 배치하고 만찬은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전 세계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 문화 잔치’를 준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계적인 실력으로 ‘버스커드 월드컵 IN 광주’ 본선에 진출한 글로벌 뮤지션들이 광주 동구를 방문하게 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올해 첫 버스커즈 월드컵을 통해 음악적 끼와 열정을 마음껏 표출해 광주를 전 세계 버스커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본선은 7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4강, 32강, 16강 토너먼트 방식의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결선은 17일 최종 선발된 16팀이 5·18민주광장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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