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의회와 목포시의회는 4일 신안군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공동 유치를 위한 합의문 서약식’을 가졌다.

▲ 합의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 (신안군의회 제공)
▲ 합의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 (신안군의회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9일 앞서 추진된 신안군·목포시 양 집행부간 공동 유치 합의문 서약식에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공동 유치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치를 추진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국에서 6번째 해양 문화시설이자 해양박물관으로는 부산에 이어 2번째로 전남권에 건립될 예정으로 42,500㎡ 부지에 국비 1,245억원을 들여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등 복합기능 해양문화시설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갯벌’과 서울시 면적의 22배인 넓은 바다를 보유한 신안군이 유치전에 뛰어들게 됐고 목포시가 공동유치 선언을 통해 힘을 보태게 됐다.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신안군 유치를 위해 함께 동행해주는 목포시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더욱 협력하는 신안군의회와 목포시의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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