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횡보, ‘순방외교’ 논란 전인 8월말과 동일 전ㆍ현 정부 외교정책 평가 “58%,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 尹 정부 출범 후 국제사회 인식 “59%,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 9월 29~30일 이틀간 9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했으며, 외교정책 평가 “尹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34%) vs 文 정부가 더 잘했다(58%)” 尹 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 “긍정(37%) vs 부정(59%)”로 나타났다.

3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조사결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33%, 부정률은 65%로, 부정률이 2배가량 높았다. 직무수행 긍ㆍ부정률은 ‘순방외교’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8월말과 동일한 수치다. 특히 윤 대통령 긍정률은 3개월 연속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3~4%p가량 낮은 흐름이 이어졌다.

전ㆍ현 정부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34%가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58%는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가 윤석열 정부보다 1.7배가량 높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 변화에 대해서도 ‘긍정(37%) vs 부정(59%)’로,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응답이 1.6배가량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47%를 얻은 민주당이 36%에 그친 국민의힘을 11%p 앞서며 3개월 연속 우위를 이어갔다. 8월 대비 민주당은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소폭 하락했다.

▲ 윤석열 대통령 직무평가 / “잘함 33%(-) vs 잘못함 65%(-)”, 부정률 32%p(-) 높아 (전체자료/리서치뷰 제공)
▲ 윤석열 대통령 직무평가 / “잘함 33%(-) vs 잘못함 65%(-)”, 부정률 32%p(-) 높아 (전체자료/리서치뷰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여부에 대해서는 ‘지지(34%) vs 반대(63%)’로, 반대층이 29%p 많았다. ‘반대에서 지지’로 돌아선 유입층(10%)보다 ‘지지에서 반대’로 돌아선 이탈층(19%)이 2배가량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33%) vs 잘못함(65%)’로, 부정률이 2배가량 높았다(무응답 : 2%). ‘순방외교’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8월말과 차이가 없는 가운데 3개월 연속 긍정률은 30%대, 부정률은 60%대를 이어갔다.

세대별로 △18/20대(긍정 23% vs 부정 73%) △30대(29% vs 68%) △40대(21% vs 79%) △50대(34% vs 66%) △60대(43% vs 55%) 등 60대 이하는 부정률이 두 자릿수 높고, △70대+(53% vs 45%)에서만 긍정률이 8%p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36% vs 부정 62%) △경기/인천(31% vs 68%) △충청(41% vs 58%) △호남(16% vs 84%) △대구/경북(38% vs 59%) △부울경(38% vs 61%) △강원/제주(26% vs 65%)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부정률이 두 자릿수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 62% vs 부정 37%)과 △진보층(8% vs 91%) 평가가 극명한 차이를 보인 가운데 △중도층(23% vs 74%)에서는 부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8월 대비 보수층(긍정 : 55% → 62%, 부정 : 43% → 37%)은 결집한 반면, 중도층(긍정 : 26% → 23%, 부정 : 72% → 74%) 지표는 더 나빠졌다.

참고로 윤 대통령 긍정률은 최근 3개월 연속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3~4%p가량 낮았다. 반면, 직전 문 대통령 긍정률은 <리서치뷰> 정례조사 기준으로 당시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을 모두 상회한 가운데 5년 평균 9%p가량(문재인 52% vs 민주당 43%) 높았다. 

▲ 전ㆍ현 정부 외교정책 평가 / “尹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34%) vs 文 정부가 더 잘했다(58%)”
▲ 전ㆍ현 정부 외교정책 평가 / “尹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34%) vs 文 정부가 더 잘했다(58%)”

전ㆍ현 정부의 전반적인 ‘외교정책’ 평가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34%) vs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58%)’로,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24%p 높았다.

세대별로 △70대+(尹 정부 49% vs 文 정부 40%)에서만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18/20대(28% vs 57%) △30대(32% vs 63%) △40대(21% vs 73%) △50대(35% vs 60%) △60대(43% vs 50%) 등 60대 이하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평가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尹 정부 40% vs 文 정부 45%) △부울경(38% vs 53%) 등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모두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평가가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尹 정부 64% vs 文 정부 26%)에서는 윤석열 정부, △진보층(8% vs 90%) △중도층(22% vs 62%)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긍정평가가 각각 높았다.

▲ 尹 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 변화 / “긍정(37%) vs 부정(59%)”,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1.6배 높아
▲ 尹 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 변화 / “긍정(37%) vs 부정(59%)”,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1.6배 높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에 대해서는 ‘긍정(37%) vs 부정(59%)’로,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응답이 1.6배가량 높았다.

세대별로 △70대+(긍정 56% vs 부정 41%) △국민의힘(87% vs 10%) △보수층(66% vs 31%)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윤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 정당지지도 / “민주당 47%(▲2) vs 국민의힘 36%(▼1)”, 격차 11%p(▲3)
▲ 정당지지도 / “민주당 47%(▲2) vs 국민의힘 36%(▼1)”, 격차 11%p(▲3)

정당지지도는 47%를 기록한 민주당이 36%에 그친 국민의힘을 11%p 앞섰고, 정의당은 4%의 지지를 얻었다(기타 정당 : 2%, 무당층 : 10%).

7월 대비 민주당은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소폭 하락하면서 격차(8%p → 11%p)가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지방선거 이후 4개월 연속 변동이 없었다.

세대별로 △18/20대(민주당 41% vs 국민의힘 36%) △30대(45% vs 32%) △40대(68% vs 20%) △50대(48% vs 34%)는 민주당, △60대(40% vs 46%) △70대+(37% vs 52%)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민주당 34% vs 국민의힘 46%), 민주당은 △경기/인천(49% vs 34%) △충청(44% vs 40%) △호남(70% vs 16%) △부울경(44% vs 40%) △강원/제주(55% vs 24%)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서울(41% vs 41%)에서는 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3월 이후 국민의힘 강세로 돌아섰던 ‘부울경’ 지역 정당지지도가 지난 7월(민주당 47% vs 국민의힘 34%)에 이어 본 조사(44% vs 40%)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8%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9%는 민주당을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45% vs 국민의힘 24%)에서는 민주당이 21%p 우위를 보였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여부 / “지지한다(34%) vs 반대한다(63%)”, 반대 1.9배 높아
▲ 윤석열 대통령 지지여부 / “지지한다(34%) vs 반대한다(63%)”, 반대 1.9배 높아

윤석열 대통령 ‘지지 또는 반대’ 입장에 대해서는 ‘지지 34%(계속 지지 24%, 지지 선회 10%) vs 반대 63%(계속 반대 44%, 반대 선회 19%)’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1.9배가량 높았다.

세대별로 △70대+(지지 54% vs 반대 45%)에서만 지지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지 41% vs 반대 52%) △부울경(37% vs 61%)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두 자릿수 격차로 우세했다.

특히 ‘반대에서 지지’로 선회한 유입층(10%)보다 ‘지지에서 반대’로 돌아선 이탈층(19%)이 두 배가량 높은 가운데 △20대/남성(35%) △50대/남성(31%) △60대/남성(25%) △70대+/남성(22%) 등 남성 그룹 이탈층이 20~30%대로 비교적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1%는 윤 대통령을 지지했고, 진보층의 89%는 반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지지(24%) vs 반대(72%)’로, 반대층이 3배 많았다.

한편,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9월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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