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발전 협력키로, 고향 방문한 향우에 햅쌀 전달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30일 재경담양군향우회(광주.전남향우회 소속) 35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담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병노 담양군수 (담양군제공)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병노 담양군수 (담양군제공)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전남향우회 주관 22개 시군 회원 4000여 명이 고향을 방문하는 행사의 일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후에 열린 행사에는 재경담양군향우회 이성백 회장을 비롯한 350여 향우와 이병노 군수, 이개호, 조오섭 국회의원, 최용만 군의장, 박종원, 이규현 전남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무정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만찬과 환영사에 이어 초청가수와 대나무설장구 공연으로 향우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했으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 등을 안내했다.

이어 양용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이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에게 햅쌀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이병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먼 곳에서 귀한 걸음해주신 향우님들의 고향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기 어려웠던 그리운 가족과 선후배, 친우와 어울리며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백 회장은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이렇게 뜨거운 환대를 받으니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담양군과 향우회의 소통을 이어가 고향 발전의 토대를 만들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2일차인 10월 1일에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등 담양의 대표 관광지와 창평 슬로시티를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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