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 10월 4일 5일간 다양한 통합의학 진료 체험 운영 / 김성 군수 “질병의 치유는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까지 배우는 기회”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9월 30일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렸다.

▲ 체험코너 (장흥군제공)
▲ 체험코너 (장흥군제공)

10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사람중심 통합의학, 장흥에서 세상으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많은 수의 관람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30일 장흥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석했다.(wjsskaehdmlghl wprhd)
▲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30일 장흥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석했다.(wjsskaehdmlghl wprhd)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미래 의학의 문을 여는 열쇠는 통합의학’이라는 뜻을 담아 열쇠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통합의학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힐링테라피관, 의료산업·특산물판매관 등이 운영된다.

▲ 체험코너
▲ 체험코너

주제관은 박람회 히스토리 영상 상영, 생약초 전시, 웨어러블 존 등으로 꾸며져, 박람회의 역사와 통합의학 진료 시스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통합의학관에는 무릎 관절 진단, 피부질환 치료체험, 혈관노화도 검사, 침·뜸 체험 등이 마련됐다.

보완대체의학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홍채검진과 배꼽호흡테라피, 발마사지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홍채검진은 인체의 블랙박스라는 홍채를 특수장비로 촬영해 3분 만에 각종 질병의 유무, 신체 건강 정도를 파악하는 진료 체험이다.

원광대학교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는 마음건강치유프로그램 운영(뜸, 온·냉 치료, 약족), 통합의료 협진(관절염, 류마티스 환자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암과 통합의학’, ‘치매와 생활습관 의학’ 등 전문가 강연과, ‘만성 난치성질환의 신체 물리와 마음심리의 통합적 치료’를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청소년댄스, 시군 신체활동 경연대회, 한의사, 한약사, 작업치료사, 미술심리치료사 직업체험이 마련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통합의학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진료체험을 받고, 질병의 치유는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까지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통합의학의 메카,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한 장흥에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열린 것을 200만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오늘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박람회가 3년 만에 열려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모여 통합의학을 체험하는 뜻깊은 날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의학은 현대인들이 건강한 백세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향해야 할 현대의학의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다”면서 “2010년부터 시작된 통합의학 박람회가 우리나라 통합의학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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