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지속 및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 해소 위해 마련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8일 군청과 보건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와 현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 헌혈을 하고 있는 담양군 공직자 들 (담양군제공)
▲ 헌혈을 하고 있는 담양군 공직자 들 (담양군제공)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 공직자와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담양교육지원청, 혜림종합복지관, 사랑병원 등 100여 명이 군청과 보건소에 마련된 헌혈 장소를 방문해 헌혈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창평한마음요양병원, 창평우리병원, 명문요양병원, 담양참사랑병원, 한울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재직자 등도 이동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하여 매년 2회씩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실천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민 중 수혈을 위해 헌혈증이 필요한 경우는 보건소 의약관리팀(061-380-3974)로 신청하면 1인당 연 1회(10매)에 한해 기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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