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고창군·상하농원·청년벤처스 업무협약 체결

전라북도는 고창군·상하농원·청년벤처스와 함께 지난 21일 전북도청에서 고창 갯벌의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전북도제공)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전북도제공)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갯벌 보전본부를 전북 내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태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해 각각 특성에 맞는 협력 분야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하농원은 수익금 일부를 갯벌 보존 지원금으로 기부하고 갯벌 관련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을, 청년 벤처스는 갯벌 생태계 보존 활동 캠페인 전개와 지역과 상생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갯벌 보존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상하농원은 평소에도 고창갯벌 플로깅 활동을 통해 갯벌 정화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고창산 바지락 라면을 출시하는 등 지역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청년벤처스는 고창군에 거주하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사회단체로서 갯벌 보존 캠페인 활동을 하는 등 갯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보존을 위해 지역의 대표기업과 단체가 협력을 약속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전북도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모두 한마음으로 갯벌 보존과 생태계 복원활동을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국내 최고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고창갯벌에 세계자연 유산보전본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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