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테마로 역사·문화·예술 자원 광역 관광벨트화 /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영산강 르네상스 사업 공동 건의

광주광역시는 나주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관광개발계획’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부권 관광개발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2월까지 수립할 예정인 초광역 관광개발 사업으로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가 참여한다.

▲ 29일 열린 광주시. 나주시 협력 회의
▲ 29일 열린 광주시. 나주시 협력 회의

양 시는 지난 27일 광주시청 세미나실에서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을 주제로 주변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관광벨트로 연계하는 ‘연계 협력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협업회의를 열고 ‘남부권 관광개발계획’에 공동 참여하고 영산강 르네상스 사업을 구체화해 공동 건의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영산강은 담양에서 광주와 나주를 거쳐 목포로 이어지는 300리 물길로, 행정구역은 달리하지만 동일한 특성을 가진 자연과 다양한 역사·문화·예술이 하나의 명품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광주시와 자치구, 전남도, 해당 시·군으로 광역협업체를 확대해 도시의 관광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성배 광주시 관광도시과장은 “광주와 나주는 남서권 내륙관광 중심 도시로 영산강 주변 역사·문화·예술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호 연계 협력하는 사업을 잘 준비해 광주·전남이 함께 발전하는 관광개발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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