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의회는 28일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보성군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등 보성군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 보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적극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보성군 의회 (보성군의회제공)
▲ 보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적극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보성군 의회 (보성군의회제공)

이는 1245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부지 4만 2500㎡ 규모의 복합 해양문화시설인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전남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28일 보성군의회에 따르면, 보성군은 남해안 남중권 중심부에 있어 연안 시군의 다양한 해양수산자원을 품을 수 있음과 동시에 해양생태와 문화 역사를 두루 갖춘 곳이다.

최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비롯한 득량만 뻘은 해양수산물이 살아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부지 후보지 주변에는 비봉공룡박물관, 농어촌테마공원, 득량만 낚시공원, 보성비봉마리나, 선소어촌체험장 등 다양한 해양관광지가 분포되어 있다.

이에 결의문을 통해 비봉권역에 분포된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 기능을 갖출 수 있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보성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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