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에서 성인리그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으로 육성시스템 마련

사단법인 강진군 청자F·C가 U-15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한다.  중학생 엘리트 축구부 창단은 생활체육을 넘어서 엘리트 체육으로 연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창단식은 오는 10월 3일 월요일 오전 11시 강진 제1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 청자F.·C U-15
▲ 청자F.·C U-15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프로축구 경험자이자 강진 출신인 박상현 감독을 추대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훈련방식으로 선수단을 양성할 예정이다.

강진군 청자F.C 박상현 감독은 “내 고향 강진으로 돌아와 후배들 양성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며 “지역 축구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강진군 청자F·C U-15 창단하는데 큰 힘이 되어줬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진군 청자F·C 최혁 회장은 “10여년 전 강진의 유소년 축구팀들이 하나둘 사라지면서 같은 축구인으로써 마음이 아팠는데 강진군 청자F·C U-15 창단을 통해 예전 축구의 메카 강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 강진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우수한 강진의 축구 시설들을 적극 홍보하고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청자F·C는 현재 유소년팀, 아마추어 축구팀인 K5, K6 선수단을 비롯해 여자축구단까지 120여명의 회원들로 한종목 스포츠클럽중 전국 최다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중학생 엘리트 축구부 U-15을 새롭게 창단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유소년에서 성인리그로 이어지는 육성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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