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새벽걷기, 마냥걷기 진행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12월 10일까지 ‘달마고도·남파랑길 가을여행 추억 쌓기’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 서남해안이 한눈에 보이는 해남 달마산 (해남군제공)
▲ 서남해안이 한눈에 보이는 해남 달마산 (해남군제공)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거듭난 명품 둘레길 달마고도와 땅끝까지 이어지는 남파랑길 걷기는 가을빛 물들 숲길과 땅끝바다를 조망하며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10월 8일, 11월 12일, 12월 10일)에는 일출을 맞이하며 걷는‘새벽걷기’가, 넷째 주 토요일(10월 22일, 11월 26일)에는 달마고도와 남파랑길(89, 90코스)을 끝까지 천천히 걸어보는‘마냥걷기’가 진행된다.

전 차수 트레킹가이드가 함께하며,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를 실천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참가자들
▲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참가자들

‘새벽걷기’는 차수별 30명, ‘마냥걷기’는 차수별 4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달마고도 페이지) 또는 전화(관광실 축제팀 ☎061-530-5159~516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선선한 가을날, 단풍이 물든 달마고도의 숲길과 갈대밭이 아름답게 펼쳐진 남파랑길 바닷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의 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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