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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철의 독자기고] 내 집 화재예방은 작은 안전실천으로
남윤철 시민기자  |  nanycy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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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2  09: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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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게 물든 단풍잎을 밟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했던 가을도 끝나고, 며칠 간 비가 내리면서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걸 몸으로 느끼는 시기이다.

   
자료사진
매년 겨울철은 일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지난해 전국에 발생한 화재발생 건수는 42천여 건으로 이 중 주택화재가 1만여 건이 발생해 전체 화재발생의 25%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전체 인명피해는 2100여 명으로 그 중 약 44%가 주택화재로 인해 발생했다.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화재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이다.

모든 화재와 마찬가지로 주택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며 이를 위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사항을 당부 드린다.

첫째, 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한 콘센트에는 하나의 전열기만을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콘센트를 뽑아두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구입단계부터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꼼꼼하게 살핀 후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전기매트에서 발생한 열이 축적되면 전기장판의 내부온도가 상승되어 화재를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기매트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깔아놓고 사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둘째,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로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하며 잠들기 쉬운 심야시간대에는 가스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셋째, 화재 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초기 소화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가정에 비치해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소방관계법 개정으로 201225일부터 신축주택에 대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으며, 201724일까지 신축주택 뿐 아니라 기존주택에도 이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가 조금만 안전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집도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평소에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생활습관을 길러 내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

 전남 보성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교 남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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