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다시 광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거리예술축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5.18 민주광장에서 국내 우수거리예술 공연 등을 선보이는 ‘민주광장 프린지’를 개최하며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 주제 퍼포먼스, 예술무대산 페스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광주문화재단제공)
▲ 주제 퍼포먼스, 예술무대산 페스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광주문화재단제공)

2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토) 5.18 민주광장 개막을 시작으로 3개월간 관내 5개구 10개 거점공간에서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최된 ‘우리동네 프린지’ 행사를 뒤이어 ‘민주광장 프린지’라는 이름으로 518 민주광장에서 총 5회의 행사를 진행한다.

9월 24일(토)을 시작으로 10월 1일(토)~10월 3일(월), 10월 22일(토)까지 5회 개최될 ‘민주광장 프린지’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거리예술축제이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5.18 민주광장에서 신나는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제 퍼포먼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었다.

‘시민, 예술애(愛)물들GO!’행사 슬로건에 맞춰 각 회 차별 주제를 가지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의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주제 퍼포먼스는 매 회 다른 주제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공연예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기후환경 보호 예술프로젝트 ‘줍깅 퍼포먼스’등이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의 진수를 보여줄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 공연으로는 △휠러스(Wheelers)의 서커스휠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 △64J(육십사줄)의 슬랙와이어 서커스 [코사인 그래프(愛:드립)] △온앤오프무용단의 현대무용 [웜바디(Warm Body)]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관객참여형 거리극 [거.리.끼.다] △봉앤줄의 컨템포러리 서커스 [스러지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민 참여형 주제 퍼포먼스로는 △9월 24일 5개구 150인 시민풍물단과 함께하는 풍물놀이 [마을에서 광장으로] △10월 1일 나무닭 움직임연구소와 100인의 시민이 함께하는 [100인의 예술로 줍깅 퍼포먼스 ‘지구를 식혀라2-도롱뇽의 눈물’] △10월 2일 예술무대 산의 [페스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0월 3일 [100인의 예술애(愛) 시민댄스 챌린지] △10월 22일 광주 댄스(무용) 연합팀과 함께하는 [디제잉 댄스퍼포먼스 예술애(愛) 물들GO] 가 광주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관객과 예술인이 상호 호흡하여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참여형 거리예술축제의 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제 퍼포먼스 중 10월 1일에 진행하는 [100인의 예술로 줍깅 퍼포먼스 ‘지구를 식혀라2-도롱뇽의 눈물’] 은 100인의 시민들이 함께 야외 환경극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며, 9월 25일까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여선물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우리동네 프린지’ 10회 차까지의 행사에 참여하여 받은 스탬프는 각 모아온 개수에 따라 해당되는 소정의 선물을 ‘민주광장 프린지’ 개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호준 예술감독은 “2022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우리동네’와 ‘민주광장’으로 나누어 공간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로 만들었다.”며, “시민, 예술, 환경을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며 기획한 만큼 시민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