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사랑상품권 판매 확대로 지역경제 선순환

 10% 할인혜택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전라남도 무안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무안 상품권
▲ 무안 상품권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안사랑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인 1286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1000억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이 예상됐으나 10% 특별할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름휴가철 등으로 월 90억원 이상 판매가 늘어난데 이어 추석명절 동안에도 55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누적 발행액이 1066억에 달하면서 남은 한도가 곧 소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상품권 220억원을 추가발행하기로 했다.

현재 무안군은 도내 지자체 군 단위 자치단체 중 2번째로 많은 발행·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10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6~10% 할인 판매를 시행해왔으며 지류상품권 가맹점 3,708개소,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3,123개소을 등록하는 등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앞으로도 군은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돕기 위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무안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상품권이 고물가, 고금리, 소비위축 등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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