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배달의민족 협업으로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 /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1인당 3만원 내외 지원

광주광역시는 25일까지 5개 자치구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강풍·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주택,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에 대해 조건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일반적으로 보험료의 70%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30% 자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정부정책보험이지만, 25일까지 현대해상과 배달의민족 협업으로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 외식업 업주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통해 배달의민족에서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 자부담 금을 1인당 3만원 내외로 지원하므로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프랜차이즈체인화음식점 중 하나에 속하고 상시 근로자수 5명 미만, 연평균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상금액은 시설, 집기 등 4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참가는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배달의민족을 사용하지 않는 외식업 소상공인도 가입할 수 있고, 26일부터 내년 9월25일까지 1년간 일괄적으로 보험효력이 발생한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풍수해보험을 모르거나, 자부담에 부담을 갖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기회이니만큼 많이 가입해 지난 수도권 집중호우와 경북지역의 태풍 피해 등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비하기를 바란다”며 “주택, 온실, 타 소상공인 등 풍수해보험 가입이 가능한 대상도 보험을 적극 활용해 가정과 일터, 재산을 보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전국 시·도, 배달의 민족에서 지원하며 현대해상에서 보상·판매하는 상품이다. 가입 문의 또는 자세한 내용 확인은 배달의민족 내부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아한형제들 네이버 카페, 현대해상 상담전화 및 카카오톡 상담 채널,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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