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행정자치위원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10회 제1차 정례회 2021년 회계연도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신활력추진본부 결산 심사에서 “광주폴리 프로젝트” 에 대해 지적 하고,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5차로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것을 제안했다.

▲ 명진 광주시의원
▲ 명진 광주시의원

2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폴리(Folly)는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일환으로 기획된 도시공공시설물 디자인으로 2013년부터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폴리(Folly)의 건축학적 의미는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 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뜻하는 것으로 광주폴리는 공공 공간 속에서 장식 적인 역할 뿐 아니라, 기능적인 역할까지 아우르며 도시재생에 기여 할 수 있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명진 의원은 “광주폴리 사업이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와 민주ㆍ인권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도시재생의 건축ㆍ예술 프로젝트인 만큼 전시도 중요하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서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광주폴리 프로젝트 사업을 5차로 마무리 하고 6차, 7차로 확장하는 것 보다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것에 대한 성과를 보다 심도 있게 검증하고 보완하여 광주폴리 프로젝트를 다시 활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와 교육청에 대한 결산 심사를 진행하고 26일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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