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해룡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시민과의 대화 가져

전라남도 순천시가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 시민과 대화를 시작한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제공)
▲ 시민과 대화를 시작한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제공)

19일 해룡면과 왕조2동에서 시작한 시민과의 대화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기탄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노 시장은 순천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홍보와 함께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와 노선 우회에 대해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끌어올렸다.

또 노 시장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물이 흐르는 신대천 친수공간 조성, 스타필드 유치,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 선진농업 시스템 도입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 주요 현안과 공약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더 이상 수도권을 따라 하는 지방 도시기 아닌, 미래 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창조하는 일류 순천으로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순천시의 미래와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을 위해 품격있는 시민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전 이색 퍼포먼스도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해룡면에서는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우회를 염원하는 박 터트리기를 준비했고 왕조2동은 태극기 할아버지로 유명한 이인수 씨가 1백만원, 왕조2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각 50만원을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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