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 이하 어린이‧임신부‧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전라남도 함평군 보건소가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 함평군청 (자료사진)
▲ 함평군청 (자료사진)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1.1.~2022.8.31.)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12.31. 이전 출생자)이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시행된다.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시작 시기를 다르게 운영하며, 접종 기관별 1일 최대 접종자 수(의사 1인당 100명)도 제한을 둔다.

연령별 접종시기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1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 5일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이다.

접종장소는 관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 38개소를 비롯해 전국 보건기관 및 독감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10월 26일부터는 국가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14~64세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무료)과 일반 군민(유료)을 대상으로 관내 보건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백신은 질병 예방뿐 아니라 중증과 사망을 낮추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무료 접종대상자와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반드시 독감 백신을 접종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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