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에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주말농장이 개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최근 열린 주말농장 개장식에 함께하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 (중앙)
▲ 최근 열린 주말농장 개장식에 함께하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 (중앙)

지난달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참여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26가구가 신청했으며, 이에 따라 군은 1가구당 13㎡(4평) 정도의 텃밭을 분양했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개장식에서는 주말농장 이용 안내, 간단한 작물재배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텃밭 팻말 꾸미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개장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농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이렇게 군에서 주말농장을 분양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앞으로 주말농장에 자주 방문해 가족들이 먹을 농작물을 열심히 가꿔보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말농장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주말농장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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