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사업체에 5년간 최대 1억 1천만원 지원 / 주민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 나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관내 3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광주 북구 (자료사진)
▲ 광주 북구 (자료사진)

14일 북구에 따르면, 관광두레사업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사업체를 만들어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신규 관광사업을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아트플레이(용봉동) ▲청풍나래(석곡동) ▲콥프(신안동) 등 3개소로 역량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최장 5년간 최대 1억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아트플레이’는 업사이클링 공예를 선보이고, ‘청풍나래’는 관광객들에게 목공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콥프’는 로컬 재료를 활용한 카페 신메뉴 개발과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광주 관광을 선도하는 주민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월 처음으로 지역 관광두레 활동가(PD) 선발과 함께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6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주민사업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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