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40세대 대상…개선사항 점검·애로사항 청취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태풍·폭염·한파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후 변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기후 변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 (동구 제공)
▲ 기후 변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 (동구 제공)

이날 임택 청장은 계림1동과 산수1동 현장을 둘러보며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관내 저소득층 40세대에 에어컨 등 에너지 절감형 냉방기기를 설치하고 벽·창문 단열시공으로 주택 내 열(熱)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기후 변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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