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까지 순천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열려

전라남도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바람처럼 나빌레라 展’이 11월 3일까지 순천창작예술촌 2호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열린다.

▲ 포스터
▲ 포스터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바람처럼 나빌레라 展’은 단과 사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한복의 멋과 가치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소재와도 잘 어우러지면서 새롭게 변해가는 한복의 형태적 특징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의복은 간절기 전통한복을 개량한 신한복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신소재의 한복 형태는 기본적으로 상박하후, 즉 상체는 긴박하게 조이고 하체는 풍성하게 만드는 형태로 음양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다.

아랫사람에게 더욱 많이 준다는 우리의 정서 또한 담았다.

한복의 실루엣은 기본적으로 잔잔한 곡선에 바탕을 둔 저고리와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마치 입는 사람의 호흡처럼 선이 살아 움직이는 치마로 이루어진다.

한복은 입는 사람의 태도와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자유로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바람처럼 나빌레라 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 화요일은 단축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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