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생 대상 음식물 감량 캠페인 추진“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지구가 건강해져요”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 공모전 수상작 (서구 제공)
▲ 공모전 수상작 (서구 제공)

13일 서구에 따르면,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서구만의 독특한 음식물 감량 캠페인 시책사업으로 올해로 6번째다.


참여방법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등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 창의적인 음식물 감량 아이디어를 그림과 메시지를 함께 8절지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로 서구청 청소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구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에, 시상은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최우수상 2점(문화상품권 15만원), 우수상 4점(문화상품권 10만원), 장려상 6점(문화상품권 5만원)을 포함해 총 12점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서구는 공모전 수상작을 이용하여 전시회를 열고 홍보물로 제작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 학원에서 참여할 경우 일괄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062-360-7323)으로 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음식물을 줄이려는 작은 노력이, 환경문제를 줄이고 더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에 소중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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