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료 후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창업기회 제공

전라남도 무안군은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상반기에 실시했던 기초반 교육 수료생 17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심화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무안군, 농산물 가공 전문가 양성 주력
▲ 무안군, 농산물 가공 전문가 양성 주력

이 교육은 무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마인드 및 식품 위생안전, 식품 제조, 상품기획, 제품개발, 마케팅, 유통, 경영 등의 교육을 기초반·심화반 2개 과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업 아카데미 심화반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가공센터에 비치된 세척, 건조, 분쇄, 농축이 가능한 가공장비 64종을 이용해 건조, 분쇄, 농축잼 및 제환 등 가공제품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2개 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료생은 개별투자 없이도 황토실이라는 농산물 가공 공동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더나음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으며 농산물가공센터를 공동 사용해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제품화 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개별 제조시설 투자 없이도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을 가공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창업코칭과 가공장비 공동이용을 통한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하면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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