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일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 슬로건 홍보활동

광주광역시는 매년 9월에 추진하는 2022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다양한 홍보활동 및 지진 대응 대책 점검훈련을 실시한다.

▲ 광주시청 (자료사진)
▲ 광주시청 (자료사진)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진안전주간은 국내 최대 규모였던 2016년 경주지진(규모 5.8)을 기억하면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지진안전주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다.

지진안전주간 기간에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가 합동으로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을 슬로건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지진안전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행동요령 및 각종 지진 안전 영상과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더불어 리플릿, 포스터, 승강기 정보 안내, 대형전광판 송출을 통해 시민들이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실질적인 지진 대비 능력 배양을 위해 규모 6.0 실제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광주시와 자치구 대응 및 임무역할에 대한 토론하는 방식의 훈련을 실시한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언제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 평소에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몸으로 습득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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