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투입, 총기 사용해 멧돼지 포획 예정

전라남도 강진군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강진 보은산 일대 입산이 금지시킨다.

▲ 강진군청 (자료사진)
▲ 강진군청 (자료사진)

8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은 보은산 고성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많아 주민 보호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총기를 사용해 멧돼지를 포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총기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이 시간대에 보은산 산책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를 포획해 군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멧돼지 포획기간 중에는 절대 야간 산행을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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