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난 11일 군청광장서 열린음악회 개최…밴드 공연 및 청소년 노래자랑

장성군청 광장에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음악회가 열렸다.   장성군은 지난 11일 토요일 저녁 7시에 군청광장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예총이 주최하고 홍길동 밴드가 주관한 2012년 장성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CMB광주방송 신조한 씨의 진행으로 관내 청소년 개인과 그룹 11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는 군민 노래자랑 예선전이 펼쳐졌다.

또한, 조선대학교 밴드 Pna.s PM과 광주통기타리스트 동호회, 재즈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장성밀알회(회장 오이규)에서 관람객들에게 경품과 음료 제공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이 편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지난해부터 황룡강변 특설무대에서 초대가수 공연 위주로 운영하던 열린음악회를 군청광장에서 개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노래자랑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 노래자랑은 ▲6월 9일-기관 및 사회단체 ▲7월 14일-주부(우천취소로 9~10월 중 실시) ▲8월 11일-청소년(개인, 그룹) ▲9월 8일-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10월 13일-결선 순으로 진행하며,

남은 예선에 참가하고 싶은 주민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홍길동밴드(총무 공태식) ☎019-603-1087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청광장에서 열리는 소규모 음악회지만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남은 예선에도 많은 분들이 노래자랑에 참여해 그동안 쌓아왔던 노래실력을 맘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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