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왕새우 먹고 꽃 구경 즐기는 오감 만족 기회

전라남도 신안군이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퍼플섬에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11일간 섬 왕새우 축제를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첫 수산물 축제로 왕새우 소비촉진 활성화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을 위해서다.

왕새우는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키토산이 함유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과 영양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

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할인 판매와 동시에 즉석에서 다양한 왕새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외에도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는 버들마편초 꽃 축제(9월 1일부터 30일까지)가 열리고 있는 보라색이 만연한 퍼플섬에서 개최되는 만큼, 제철 맞은 왕새우와 꽃 축제가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고 먹고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며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284어가, 363개소에서 최근 2년 연속 생산고 600억원을 달성했으며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의 주력 양식 품종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