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노인 및 장애인 가구 5세대에 집수리 및 무료 치과 진료 제공

광주시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마륵동과 서창동 일대에 거주하는 관내 취약계층 5세대를 대상으로 ‘러브하우스’ 결연사업을 펼쳤다.

서구 자원봉사센터 학부모봉사단(3기)에서 주관한 ‘러브 하우스’ 결연사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와 가구 교체 그리고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결연사업에는 광덕고 등 관내 6개 학교 학생 및 학부모와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마을주변 대청소까지 실시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집수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동안 수혜자들에게는 무료 치과진료가 제공됐다.

 이번 결연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비로 소요물품을 구입하고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만큼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혜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요즘같은 찜통더위에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구슬땀이 수혜자들에게는 한줄기 소나기와 같을 것”이라며 “이번 결연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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