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수도·생활쓰레기·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 종합대책 추진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고흥군청 (자료사진)
▲ 고흥군청 (자료사진)

6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교통상수도생활쓰레기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ㆍ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추석 물가안정, 급수대책,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추진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고향 방문, 여행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재해 등에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는 한편, 지역 내 의료기관 4개소와 약국 1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2개 병원에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 대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방역 및 풍수해 대비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