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광주민심 왜곡을 중단하고 정치적 책임을 다하라! / 광주시는 대형복합쇼핑몰 입점 관련 민관협의체 구성하라!

정의당 광주시당이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광주시에 복합쇼핑몰 관련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5일 정의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정의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광주복합쇼핑몰 관련해 광주상인대책위가 요구한 민관협의회 구성을 시민단체가 제기했다고 잘못 발표했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뜬금없이 ‘시민단체가 복합쇼핑몰 입점을 좌초하려고 나섰다’며 정치공세를 펴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초에 복합쇼핑몰 사업은 정부가 감놔라 배놔라할 사안이 아니었다”라면서 “이 건은 광주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할 사안이며, 최종 허가권자인 광주시장이 정치적·경제적 책임을 지는 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상인대책위는 자영업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공익은 최대화하는 조건을 마련하자며 민관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면서 “광주시가 '민관협의체 구성'을 건너뛰게 되면, 복합쇼핑몰 사업은 대기업 특혜행정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의당은 “국민의힘과 광주시는 네 탓 공방으로 시간만 끌 게 아니라, 광주시민 앞에 실효적 대책을 서둘러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의당 광주시당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에 ‘복합쇼핑몰 민관협의체’ 구성할 것과 함께 조례에 근거해 광주시가 직접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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