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서구청장, 상습침수지역인 화정동 서석고 인근과 철거작업 진행 중인 화정아이파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본격적으로 북상함에 따라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행정력을 집중하여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나섰다.

▲ 위험지역을 찾아 점검하고 있는 김이강 서구청장(좌)
▲ 위험지역을 찾아 점검하고 있는 김이강 서구청장(좌)

앞서 서구는 지난 2일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중점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대책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5일 서구청에 따르면, 김이강 서구청장은 태풍 영향력에 들기 전 상습침수지역인 화정동 서석고등학교 인근과 철거작업 진행 중인 화정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화정아이파크 현장에서 1․2단지를 대상으로 강풍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가 없도록 건물 최상층 낙하물 확인, 잔재물 고정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현대산업개발 측에 태풍에 의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청장은 서석고 인근을 방문해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 중인 하수관로 신설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침수대비용 모래주머니 비치상태와 단시간 집중호우시 가동하는 양수기 작동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수기 작동을 위해 24시간 현장대기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구는 지난 4일부터 태풍주의보 발효가 예정되자 재난관련부서 직원들이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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