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찰 및 안전대책 점검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 노력

전라남도 해남군은 태풍 제11호‘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명현관 해남군수(우)
▲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명현관 해남군수(우)

2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지역은 5일경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2일 명현관 해남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여하는 태풍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읍면에서는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수로 정비 및 지주시설 보강과 함께 수산물 양식장과 가두리 시설의 안전조치 강화, 강풍에 의한 낙하물 관리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분야별 안전점검은 2일부터 주말동안 집중 실시되며, 4일 태풍 비상 대책 회의를 다시한번 개최해 안전관리 사항을 다시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해남군은 태풍 진로를 24시간 모니터링해 군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군민들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2일 열린 태풍 대책회의
▲ 2일 열린 태풍 대책회의

명현관 군수는“이번 태풍은 역대 최대 규모의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강한 바람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해안이 주요 이동 경로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설들을 적극 활용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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