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어촌 경제와 관광 증대를 위한 갈치 낚시터 한시 운영

전라남도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에는 8월 20일부터 불야성을 이루는 갈치낚시가 한창이다. 갈치낚시는 1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 갈치 낚시로 손맛을 맛보고 있다. (영암군제공)
▲ 갈치 낚시로 손맛을 맛보고 있다. (영암군제공)

1일 영암군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나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영암군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허가를 받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영암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여 어선 20척에 대하여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구명설비 비치 여부 등 안전 점검을 마친 바 있다.

영암 갈치낚시는 현대삼호중공업의 멋진 조선소 야경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특색이 있다. 그중에 짜릿한 은빛 갈치의 손맛은 일품으로 낚시꾼들의 명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갈치낚시 기간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49일로 단축되었으나 올해는 110일로 정상화되면서 많은 낚시꾼들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안전한 갈치 낚시터 운영은 물론 영암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갈치 낚시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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