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및 외부 사업장 종사자 등 900여 명 대상 교육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포함한 50억 원 이상의 공사장 관리자 및 도급·용역·위탁시설 종사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특강을 하고 있는 김명수 한양대학교 안전공학 겸임교수
▲ 특강을 하고 있는 김명수 한양대학교 안전공학 겸임교수

보성군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 1. 27.)에 따라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김명수 한양대학교 안전공학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차례 진행했다.

김명수 강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정의 및 적용범위, △사업장 재해유형 및 예방대책 안내,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사후적 제재와 예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보성군 중대 재해 예방업무의 추진 방향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강의가 끝난 후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세심한 관리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군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사업장별 안전보건 확보 의무 관리·이행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법 시행 후 중대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 1월 전담 T/F팀을 구성해 중대 재해 예방계획과 안전보건 경영방침 등을 수립하고, 안전확보 의무 이행사항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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