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식품부 경진 추천위해 9월 16일까지 접수

전라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제2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 대회’에 참여할 도내 우수 생산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는 국산콩 생산단지의 전문화와 조직화를 유도하고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우수사례를 전파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다. 지난해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 대회’에선 영암 군서농협과 장성 황룡강위탁영농법인이 장려상을 받았다.

참가 자격은 정부지원 논 콩 전문생산단지 또는 공동영농면적이 10ha 이상이고 콩 재배면적이 5ha 이상인 농협과 농업법인이다.

참가를 바라는 단체는 단지 운영 실적과 콩 다수확 안정생산체계 및 수확 후 안정적 판로 확보 실적 등을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오는 9월 16일이다.

전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우수 생산단지를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해 9월 말까지 총 4개소를 선정, 농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콩 전문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올해 우수 농가를 강사로 위촉, 현장 교육을 했다”며 “이번 대회에 우수 생산단지가 많이 참여해, 중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시․도 추천을 받아 전문평가단을 구성하고 오는 12월 우수 생산단지 9개소를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대상 1개소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 우수상 3개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각 500만 원, 장려상 5개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과 상금 각 30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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