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 무안군의회,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참여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군의회,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와 공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위한 기관사회단체 간담회 개최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위한 기관사회단체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안공항장의 현황설명을 시작으로 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공항 출입국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2년 4개월 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가 지난 7월 베트남, 태국, 몽골 등 3개국 5개 노선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상태이다.

운항 재개 이후 8월까지 1달간 총 104편이 운항됐으며 평균 탑승률은 79.2%로 탑승객은 총 14,775명을 기록했다.

현재 공항 측은 무안-하노이간 국제선 운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김포, 제주 노선을 주 4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펀의시설 확충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관리동 신축을 완료했고 주차장도 1,895면에서 3,002면으로 증설했으며 면세점 확장, 대합실 면적 조정 등 여객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활주로 길이를 2,800m에서 3,160m로 늘리는 활주로 연장사업도 8월 중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2024년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 희 공항장은 “기존 노선 회복과 신규노선 유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며“앞으로도 군의회와 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현 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공항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서남권의 관문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일상 위원장은 “해외입국자 검역조치 유지와 감염우려 등으로 여행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국제선 재개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제9대 무안군의회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며 추진위원회에서도 공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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