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유흥식) 손에서 이 반지를 받으십시요! 교회를 향한 그대의 사랑은 사도들의 의뜸으로 사랑이 굳건해 진다는 사실을 아십시요!  전능하신 하느님과 사도 성 베드로와 바오로의 영예를 위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프란치스코 교황)

▲ 추기경 서임을 받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평화방송캡쳐)
▲ 추기경 서임을 받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평화방송캡쳐)

한국천주교회 역사상 네 번째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비롯 20명의 추기경 서임식이 지난27일 오후11시경(한국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으로 서임식이 봉헌되었다.

이로써 전세계 추기경은 226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132명이 교황 선출권을 지난 80세 미만의 추기경이며, 132명 중 83명이 프란티스코 교황에 의해 임명되었다.

▲ 프란ㅊ치스코 교황
▲ 프란ㅊ치스코 교황

한편 추기경 서임을 받은 유흥식 추기경은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취득, 1983년 귀국 후 대전 대흥동성당 주임, 서리 솔뫼 피정의 집 관장, 대전가톨릭교육회관 관장, 대전교구 사목국장을 지냈고 대전 가톨릭대 교수 총장 등을 거처 2003년 대젼교구 구교구장 주교로 서품되었다.

2005년부터 대전교구장으로 직무를 수행해오다 지난해 6월 대주교 승품과 동시에 교황청 성직자부장관으로 발령을 받았으며, 정직자부는 전 세계 사제. 부제의 직무와 생활, 신학교 사제 양성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교황청의 중요 행정기구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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